나는 동물을 싫어한다기 보다는 정말 많이 무서워한다.
동물들이 나오는 예능프로그램은 귀엽다면서 잘 챙겨보고는 하는데,
실제로 내 옆에 지나가거나 내 몸을 터치하면 그냥.. 무섭다.
남들이 봤을때는 너는 그냥 동물을 싫어하는거라고 나를 모순적으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나는 동물은 진짜 좋아한다. 다만, 많이많이 무서워할뿐이다.
여튼간에 요즘에 애완견과 함께 하는 시대가 되었는데, 길거리 지나다니면서
하루에 한번씩은 애완견과 함께 나온 주인들을 볼 수 있다.
시대가 많이 바뀌어서 웬만해서는 많은분들이 애완견에 목줄을 채워주시는데,
간혹가다가 나이가 조금 지긋하신 분들은 진돗개를 그냥 풀어두고 함께 걷는 경우가 있다.
그럴때마다 나는 개가 나에게 다가오지않을까 걱정스런 마음으로 길을 걸어야한다.
정말 어렸을때 내 몸만 큰 개한테 쫓긴 이유로 모든 동물들을 무서워하게 되었는데,
그때의 트라우마가 생각난다고 해야하나? 개인적으로 애완견 목줄은 꼭꼭,
어르신분들도 마인드를 바꾸셔서 목줄을 항상 채우고서 산책을 하셨으면 좋겠다.